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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話頭 homocide, street performer, 바보, 무지, 두려움, 귀찮음 ---------------------------------------------------------------- 새벽 4시 43분. 아내가 나를 깨운다. 늦을지도 모른다는 눈으로. 아내 옆에 잠들어 있는 아들녀석은 침대 모서리에 머리를 통통 박으면서 잠을잔다. 그리고 나는 잠을 잊으려 애쓴다. 거실로 나가 불을 켰을때 갑자기 춥다고 느꼈다. 오늘은 샤워대신 머리만 감았다. 여느때와 같이 스킨을 바르고 신문을 들고선 차를 몬다. 매캐한 새벽공기가 답답하긴 하지만 이른아침 폐부속으로 스며드는 아침공기는 나름대로 신선함이 맺혀있다. 무얼 생각할까로 고민을 한다. 오디오에서는 거리의 악사 음악이 흘러나온다. 간혹 따라부르기도 하면서 오늘도 뱀 아가리로 차를 몬다. 마치 던젼을 탐험해야하는 힘없는 level 1.의 용사처럼. 어제 퇴근후 회사에서 벌어진 같지도 않은 일들로 나의 메일함을 더럽힌다. 죄다 삭제다. 그리고 오늘 할일을 챙겨본다. 역시나 오늘도 쉽지는 않은 하루다. 하품을 몇번 해대면서 어제를 정리하고 오늘을 시작한다. 여전히 피곤하다. 내가 이 회사를 얼마나 다녀야 하나? 50까지는 버텨야하나? 회사에서 자아를 실현해야하나? 할수나 있나? 돈은? 내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돈을 회사에서 얻을수 있나? 이런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1년에 3000씩 꾸준히 모아도 10년이면 원금은 3억이다. 이자...굴리기 등을 통해서 5억을 만든다 해도 강남 땅 10평도 버겁구나. 다시 에효~~!! 잠시 비움() # by kennie | 2008/03/19 07:36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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